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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주식 100%'는 높은 변동성을 감수해야 합니다. 안정적인 자산 배분을 위해 채권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에 투자하는 대표 ETF 3종(LQD, VCIT, AGG)을 비교 분석합니다.
1. 왜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에 주목해야 하는가?
채권 중에서도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가 매력적인 이유는 명확합니다. 이는 안정성(국채)과 수익성(주식/고위험 채권) 사이의 현명한 균형점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 1. 국채보다 높은 이자 수익 (인컴)
미국 국채는 가장 안전한 자산이지만 그만큼 이자 수익이 낮습니다. 투자등급 회사채는 '회사'가 발행 주체이므로, 미국 정부보다는 약간의 신용 위험이 존재합니다. 투자자는 이 위험을 감수하는 대가로 국채보다 높은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2. 주식보다 높은 안정성 (낮은 변동성)
'투자등급'은 신용 등급이 BBB- 이상인 재무적으로 건전한 기업의 채권을 의미합니다. 이는 부도 위험이 매우 낮다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주식 시장처럼 급격한 가격 변동을 겪을 확률이 현저히 낮아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제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 3. 포트폴리오 다각화 (위험 분산)
전통적으로 채권은 주식과 낮은 상관관계를 보여왔습니다. 주식 시장이 하락하는 위기 상황에서 우량한 투자등급 채권은 가격이 상승하거나 그 가치를 방어하여 전체 포트폴리오의 손실을 방어하는 '안전 쿠션' 역할을 수행합니다.
요약하면, 투자등급 회사채는 '국채보다는 높은 이자를 받고 싶지만 주식이나 고수익 채권의 높은 위험은 피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가장 적합한 자산군입니다.
2. ETF 기본 개념: LQD, VCIT, AGG는 무엇인가?
이 세 ETF는 모두 '미국 투자등급 채권'에 투자하지만,그 구성과 전략은 명확히 다릅니다.
- LQD (iShares iBoxx $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시장 전반에 광범위하게 투자합니다. 다양한 만기(장기, 중기, 단기)의 회사채를 포함합니다.
- VCIT (Vanguard Intermediate-Term Corporate Bond ETF):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만기 5년에서 10년 사이의 중기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에 집중적으로 투자합니다.
- AGG (iShares Core U.S. Aggregate Bond ETF): 매우 중요한 차이점입니다. AGG는 회사채 전용 ETF가 아닙니다. 미국 전체 투자등급 채권 시장을 추종합니다. 포트폴리오에는 회사채뿐만 아니라 미국 국채와 주택저당증권이 훨씬 더 큰 비중으로 포함됩니다.
3. ETF 수치 비교
| 티커 | LQD | VCIT | AGG |
| 추종 자산 |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 미국 중기 투자등급 회사채 | 미국 종합 채권 (국채, MBS, 회사채) |
| 운용 보수 | 0.14% | 0.03% | 0.03% |
| 운용 자산 | 약 $327억 | 약 $575억 | 약 $1,000억 이상 |
| 30일 SEC 수익률 | 4.86% | 4.74% | 4.14% |
| 유효 듀레이션 | 8.12년 | 6.1년 | 5.84년 |
| 설립일 | 2002년 7월 | 2009년 11월 | 2003년 9월 |
| 공식 페이지 | BlackRock (LQD) | Vanguard (VCIT) | BlackRock (AGG) |
4. 심층 분석: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 LQD: 가장 넓은 범위의 '회사채' 투자
LQD는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ETF입니다.
- 장점
- 높은 수익률: 비교 대상 중 30일 SEC 수익률이 4.86%로 가장 높습니다. 이는 더 높은 신용 위험과 긴 만기를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 광범위한 분산: 약 3000개 이상의 채권에 분산 투자하여 개별 기업의 부도 위험을 낮춥니다.
- 단점
- 높은 금리 민감도: 유효 듀레이션이 8.12년으로 매우 깁니다. 이는 금리가 1% 상승할 때 ETF 가격이 약 8.12% 하락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 비싼 운용 보수: VCIT와 AGG 대비 4배 이상 비싼 0.14%의 보수는 장기 투자 시 복리 수익을 저해하는 요인입니다.
금리 하락(또는 안정)을 예상하며 미국 회사채 시장 전반에 투자하여 가장 높은 수준의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 VCIT: 낮은 비용과 '중기'의 균형
VCIT는 LQD의 높은 듀레이션과 비용이 부담스러운 투자자에게 훌륭한 대안입니다.
- 장점
- 매우 낮은 운용 보수: 0.03%라는 보수는 채권 ETF로서 거의 최저 수준이며 장기 성과에 큰 이점을 줍니다.
- 적절한 듀레이션: 6.1년의 듀레이션은 금리 변동에 대한 민감도를 LQD보다 현저히 낮춰줍니다.
- 높은 유동성: 세 ETF 중 운용 자산(회사채 기준)이 가장 커 유동성이 풍부합니다.
- 단점
- LQD 대비 낮은 수익률: 듀레이션이 짧은 만큼 LQD(4.86%)보다 약간 낮은 4.74%의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금리 변동성을 과도하게 감수하고 싶지 않으면서 0.03%의 압도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우량한 중기 회사채에 집중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가장 적합합니다.
◼️ AGG: '안전 자산'의 핵심, 종합 채권
AGG는 '미국 회사채' ETF를 찾는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ETF의 핵심은 '회사채'가 아닌 '미국 국채'입니다.
- 장점
- 높은 안정성: 포트폴리오의 약 70%가 미국 정부 또는 정부 기관이 보증하는 채권(국채, MBS)입니다. 이는 주식 시장 폭락 시 강력한 방어막 역할을 합니다.
- 낮은 운용 보수: VCIT와 동일한 0.03%입니다.
- 단점
- 낮은 수익률: 가장 안전한 자산인 국채 비중이 높아 SEC 수익률이 4.14%로 가장 낮습니다. '회사채'의 높은 이자 수익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회사채' 투자가 목적이 아니라 주식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헤지하고 미국 채권 시장 전체에 가장 안전하게 분산 투자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5. 결론
세 ETF는 명확히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는 본인의 금리 전망과 포트폴리오 내 채권의 역할을 명확히 정의한 뒤 이 정보를 바탕으로 현명한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 높은 이자 수익이 목적이며 금리 리스크를 감수한다면: LQD (단, 0.14%의 보수는 감안해야 합니다.)
- 낮은 비용으로 회사채에 집중하되 금리 리스크는 줄이고 싶다면: VCIT (LQD의 훌륭한 대안)
- 회사채가 아닌, 주식 시장 하락을 방어할 '안전 자산'이 필요하다면: AGG (포트폴리오의 70%는 국채와 MB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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