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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산업재 섹터는 경기 민감주로서 경제 성장기나 인프라 투자 확대 시기에 주목해야 할 핵심 분야입니다. 오늘은 미국 산업재 섹터에 투자할 수 있는 대표적인 ETF 3종인 XLI, VIS, ITA를 심층 분석하여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각 ETF는 추종하는 지수와 구성 종목의 범위, 그리고 운용 보수 측면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이 글을 통해 투자 성향에 맞는 최적의 ETF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1. XLI (Industrial Select Sector SPDR Fund)
XLI는 미국 산업재 ETF 중 자산 규모가 가장 크고 거래량이 가장 활발한 상품입니다. S&P 500 지수에 포함된 산업재 기업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대형주 위주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합니다.
📊 주요 데이터
- 운용사: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SSGA)
- 추종 지수: Industrial Select Sector Index
- 운용 보수: 0.08%
- 보유 종목 수: 약 79개
- 배당 수익률: 약 1.4%
- 공식 페이지: XLI
👍 장점
- 최고의 유동성: 하루 거래량이 매우 많아 쉽게 매매가 가능합니다.
- 우량주 중심: 재무 구조가 탄탄한 S&P 500 기업에만 투자하므로 중소형주 대비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 저렴한 비용: 0.08%의 낮은 운용 보수로 장기 투자에 유리합니다.
👎 단점
- 중소형주 배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형 산업재 기업들이 제외되어 있어, 시장 전체의 폭발적인 성장기를 온전히 누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2. VIS (Vanguard Industrials ETF)
VIS는 뱅가드 특유의 저비용, 광범위한 분산 투자 철학이 담긴 ETF입니다. 대형주뿐만 아니라 중형주, 소형주까지 포함하여 미국 산업재 시장 전체를 커버합니다.
📊 주요 데이터
- 운용사: Vanguard
- 추종 지수: MSCI US IMI Industrials 25/50 Index
- 운용 보수: 0.09%
- 보유 종목 수: 약 386개
- 배당 수익률: 약 1.08%
- 공식 페이지: VIS
👍 장점
- 압도적인 분산: XLI 대비 약 4~5배 많은 종목을 담고 있어 개별 기업 리스크를 최소화합니다.
- 중소형주 노출: 대형주뿐만 아니라 성장성이 높은 중소형 산업재 기업도 포함하여 섹터 전반의 성과를 추종합니다.
- 저렴한 비용: 뱅가드답게 0.09%의 합리적인 수수료를 제공합니다.
👎 단점
- XLI 대비 낮은 유동성: 거래량은 충분하지만 XLI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라 초단타 매매에는 불리할 수 있습니다.
- 변동성: 소형주가 포함되어 있어 하락장에서 대형주 위주의 XLI보다 낙폭이 조금 더 클 수 있습니다.
3. ITA (iShares U.S. Aerospace & Defense ETF)
ITA는 앞선 두 ETF와 달리 '산업재 전반'이 아닌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이라는 특정 테마에 집중하는 ETF입니다. 기계나 운송 등을 제외하고 록히드마틴, 보잉 같은 방산 기업에 집중 투자합니다.
📊 주요 데이터
- 운용사: BlackRock (iShares)
- 추종 지수: Dow Jones U.S. Select Aerospace & Defense Index
- 운용 보수: 0.38%
- 보유 종목 수: 약 39개
- 배당 수익률: 약 0.8%
- 공식 페이지: ITA
👍 장점
- 확실한 테마성: 전쟁, 지정학적 갈등 고조 시기에 가장 강력한 주가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 높은 진입장벽: 방산 산업 특성상 독과점 기업들이 많아 경제적 해자가 깊은 기업들에 투자합니다.
👎 단점
- 높은 운용 보수: 0.38%의 수수료는 장기 보유 시 수익률을 갉아먹는 요인이 됩니다.
- 집중 투자 리스크: 특정 기업의 악재가 발생할 경우 ETF 전체 수익률에 큰 타격을 줍니다.
- 경기 방어력 부족: 일반 산업재(철도, 폐기물 처리 등)가 빠져 있어 포트폴리오의 균형감은 떨어집니다.
4. 한눈에 보는 비교
| 티커 | XLI | VIS | ITA |
| 특징 | S&P 500 대형주 중심 | 산업재 전체 (중소형 포함) | 항공우주 & 방산 특화 |
| 보유 종목 수 | 약 79개 | 약 386개 | 약 39개 |
| 운용 보수 | 0.08% | 0.09% | 0.38% |
| 주요 섹터 | 기계, 항공, 운송 등 균형 | 기계, 항공, 운송 등 균형 | 항공우주/방산 90% 이상 |
| 추천 투자자 | 안정적인 대형주 선호 | 섹터 전체 성장 향유 | 지정학적 이슈/방산 선호 |
5. 결론
세 ETF는 모두 훌륭한 상품이지만 투자 목적에 따라 선택이 갈립니다.
- 안정성과 유동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라면? 👉 XLI
가장 낮은 수수료와 S&P 500 우량주 위주의 구성으로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산으로 가져가기에 적합합니다. - 산업재 섹터 전체의 성장을 빠짐없이 담고 싶다면? 👉 VIS
중소형주의 성장성까지 포괄하므로 장기적으로 XLI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 국제 정세 불안에 베팅하거나 방산주를 선호한다면? 👉 ITA
일반적인 산업재 투자라기보다는 '방산 테마 투자'에 가까우며 높은 수수료를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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