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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초보 투자자들이 감이나 뉴스에 의존해 투자를 결정합니다. 하지만 기업의 성적표를 읽고 내재 가치를 평가하는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오늘은 기업 분석의 가장 기초이자 핵심인 4대 지표(EPS, PER, PBR, ROE)를 알아보겠습니다.
1. EPS (Earning Per Share, 주당 순이익) - "기업의 기초 체력: 1주당 얼마나 벌었나?"
1) 개념 및 공식
EPS는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발행된 총 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 주주가 보유한 주식 한 주가 1년 동안 창출한 이익의 크기를 나타냅니다. EPS가 높을수록 투자가치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EPS = 당기순이익 / 발행주식수
2) 분석
EPS가 꾸준히 우상향하는 기업은 주가 상승의 가장 강력한 동력을 가집니다.
- 실제 사례
애플(AAPL)의 경우 2024 회계연도(FY24) 기준 희석 EPS는 6.08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023년의 6.13 달러 대비 소폭 변동이 있었으나 거대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주식 수를 줄이며 주당 가치를 방어하고 있습니다.
2. PER (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 "투자 회수 기간: 원금을 뽑는 데 몇 년이 걸리는가?"
1) 개념 및 공식
현재 주가를 1주당 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입니다. 기업이 현재와 같은 돈을 계속 벌어들인다고 가정할 때, 투자 원금을 회수하는 데 걸리는 시간(년)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PER = 주가 / EPS
2) 분석
PER은 시장의 기대치를 반영합니다.
- 미국 S&P 500 지수
2024년 5월 기준, S&P 500의 평균 PER은 약 27배 수준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이는 역사적 평균(약 16~20배)보다 높은 수준으로 시장이 AI 등 미래 기술에 대해 높은 성장 프리미엄을 부여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해석
- 고 PER (30배 이상): 고성장 기대 (예: 기술주, 바이오)
- 저 PER (10배 미만): 저평가 혹은 성장 정체 (예: 금융, 철강)
3. PBR (Price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 - "안전 마진: 망해도 원금은 건지는가?"
1) 개념 및 공식
주가를 1주당 순자산(BPS)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회사를 당장 청산했을 때 주주가 받을 수 있는 몫 대비 현재 주가의 수준을 보여줍니다.
PBR = 주가 / BPS(주당순자산)
2) 분석
PBR은 하락장에서 바닥을 가늠하는 지표로 유용합니다.
- 한국 증시의 저평가 (Korea Discount)
한국거래소(KRX) 데이터에 따르면 KOSPI 상장사의 상당수가 PBR 1배 미만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는 기업이 보유한 부동산, 현금 등 자산 가치보다 시가총액이 더 싸게 거래된다는 뜻입니다. 2024년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은 이러한 저 PBR 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4. ROE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 "경영 효율성: 내 돈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장사했나?"
1) 개념 및 공식
주주가 맡긴 돈(자기자본)을 활용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수익성 지표입니다. 워런 버핏이 가장 사랑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습니다.
ROE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 100 (%)
2) 분석
- 워런 버핏의 기준
버핏은 통상적으로 부채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으면서 ROE가 15% 이상인 기업을 선호합니다. 시중 금리가 5%일 때, 기업이 내부적으로 15%의 수익을 낸다면 복리 효과는 극대화됩니다.
5. 4대 지표 한눈에 요약 (투자 가이드)
이 4가지 지표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반드시 동종 업계와 비교하고 최근 추세를 함께 확인해야 정확한 분석이 가능합니다.
| 지표 | 의미 | 핵심 질문 | 이상적인 신호 |
| EPS | 주당 순이익 | 돈을 잘 버는가? | 꾸준한 우상향 |
| PER | 주가수익비율 | 비싼가? 싼가? | 업종 평균 대비 낮음 |
| PBR | 주가순자산비율 | 안전한가? | 1배 근처 혹은 이하 |
| ROE | 자기자본이익률 | 효율적인가? | 15% 이상 지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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